로잔 매튜스는 엘 에드워즈의 살해 사건 이후 코너 채프먼을 숨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 명의 피고인 중 한 명임. 법원에서 매튜스는 "구글로 등대 펍 주변을 탐색했다"고 전해짐. 채프먼은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코르피온 기관총으로 엘 에드워즈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최소 48년의 형량을 선고받음. 검찰은 매튜스와 다른 피고인들이 채프먼의 체포를 방해하기 위해 그를 도운 혐의로 기소했음. 피고인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함.
재판 중 검찰 측은 사건 전후의 시간표를 제시하며 채프먼과 피고인들 간의 전화 연락을 포함한 내용을 설명함. 매튜스는 채프먼을 자신의 집에서 숨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에서 읽힌 전화 기록에 따르면 채프먼이 매튜스에게 티슈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본 메시지가 있었음. 검찰은 매튜스가 채프먼을 자신의 집에서 숨기고 있었다고 주장함.
법원에서는 매튜스가 엘 에드워즈의 살해 사건에 대한 뉴스 검색을 했다는 내용도 전해짐. 매튜스는 리버풀 에코와 ITV 등 여러 뉴스 사이트를 방문했으며, "엘 에드워즈 총격 사건 최신 뉴스"를 검색했음. 또한, 매튜스는 1월 3일에 채프먼을 위한 숙소를 검색한 후 구글 맵 스트리트 뷰를 통해 등대 펍 주변을 탐색했음. 매튜스는 각 검색 후 웹 기록을 삭제했다고 전해짐.
재판에서는 매튜스가 1월 9일까지 채프먼을 숨겼고, 그 후 웨일스의 펜로윈 로지에서 숙소를 예약했다고 전해짐. 채프먼은 매튜스에게 900파운드를 송금한 후 해외로 가는 배를 타지 않기로 결정했음. 매튜스는 채프먼을 위해 자동차를 대여한 혐의도 받고 있음.
검찰은 채프먼의 체포 이후 피고인들 간의 연락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특히 다니엘 다우달이 채프먼과의 연락 후 자신의 기기를 공장 초기화한 사실을 언급함. 이로 인해 메시지 내용이 복구되지 않았다고 전해짐. 재판은 4주간 진행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