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틱톡, 메타, X(구 트위터) 등 9개 주요 소셜미디어 및 비디오 스트리밍 회사가 소비자의 개인 데이터를 수익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감시를 하고 있다고 고발하는 직원 보고서를 발표함.
이 보고서는 목요일에 공개되었으며, 이러한 회사들이 사용자 정보를 적절한 보호 없이 착취하고 있다고 제안함. 특히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가 부족하다고 지적함.
부적절한 데이터 보호
FT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회사들은 방대한 양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익화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 최소화 및 보존 관행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혀짐.
이러한 적절한 안전장치의 부족은 소비자들을 신원 도용 및 스토킹과 같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시킴. 보고서는 또한 온라인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지 못한 점이 특히 우려된다고 강조함. 이러한 플랫폼들은 18세 미만 사용자와 성인 사용자에 대해 다른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시행하지 않았음.
이 연구는 거의 4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2020년 12월에 발행된 명령에 대한 응답을 바탕으로 13개의 소셜미디어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감독하는 9개 회사에 대한 정보 요청을 포함함. 이 명령은 2019년과 2020년 사이 각 회사의 운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청함.
조사는 이러한 회사들이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 보호법(COPPA)을 준수한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공된 보호가 미미하고, 아동이 13세가 되면 상당한 허점이 발생한다고 밝혀짐.
이익을 위한 대량 데이터 수집
FTC 보고서는 또한 이러한 회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사용자 및 비사용자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혀짐. 이 데이터는 종종 타겟 광고를 통해 수익화됨.
연구는 일부 회사들이 소비자의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세부정보를 포함하여 데이터 브로커 및 제3자로부터 정보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밝혀짐. 이러한 프로필은 광고주를 위해 특정 소비자 세그먼트를 타겟팅하는 데 사용됨.
보고서는 한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회사가 사용자가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또는 인공지능에 데이터 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함. 이러한 관행은 사용자 개인정보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을 더욱 보여줌. 일부 회사들은 주 및 연방 규제 기관의 증가하는 감시 아래 정책을 업데이트했지만, FTC는 여전히 업계의 자율 규제 노력을 비판함.
입법 조치 촉구
FTC의 보고서는 업계의 자율 규제가 대체로 실패했으며, 소비자, 특히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음. 보고서는 회사와 의회를 위한 여러 권장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감시를 제한하고 13세 이상의 사용자에게 보호를 확장하는 연방 법률 도입을 제안하지만, 즉각적인 집행 조치는 명시하지 않음.
이 보고서는 점점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법의 필요성을 강하게 상기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