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집회 인원 수를 인공지능으로 조작했다는 잘못된 주장을 지지함.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해리스가 집회에서 보여준 인원 수를 AI로 조작했다는 온라인 음모론을 지지하는 글을 올림. 그는 이러한 조작이 해리스를 ‘자격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함.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선거 방해’라는 이유.
“누구든지 카말라가 공항에서 속임수를 썼다는 걸 눈치챘나요? 비행기에는 아무도 없었고, 그녀는 ‘AI’로 조작해서 소위 추종자들의 대규모 ‘군중’을 보여줬지만, 그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트럼프는 일요일에 트루스 소셜에 게시함.
“그녀는 속임수입니다. 아무도 기다리고 있지 않았고, ‘군중’은 10,000명처럼 보였습니다! 그녀의 연설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은 속임수입니다 — 그리고 그들은 투표소에서도 더 나쁩니다. 그녀는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선거 방해이기 때문에 자격이 박탈되어야 합니다.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속일 것입니다!”라고 트럼프는 계속해서 주장함.
해리스 캠페인은 워싱턴 익스아미너에 트럼프가 게시한 사진이 해리스 캠페인에 의해 촬영되었으며 AI로 조작되지 않았다고 확인함. 또한 독립적인 사진 검토에서도 이 사진이 AI로 조작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림.
해리스의 집회는 미시간의 공항 헹거를 가득 메웠고, 해리스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에어포스 투에서 환영함.
“조작의 증거가 없다는 것이 이미지가 진짜라는 증거는 아닙니다.”라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인 하니 파리드가 링크드인에 언급함. “우리는 이 이미지가 AI로 생성되거나 디지털로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것들은 인터넷의 가장 깊은 구석에서 나오는 음모론이 아닙니다. 저자는 핵무기 코드를 가질 수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수십 년 동안 영향을 미칠 결정을 내릴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해리스 캠페인의 고위 고문인 데이비드 플루프가 X에서 언급함.
트럼프가 2017년 취임 이후로 자신을 지지하는 군중의 규모를 강조해왔음. 트럼프는 최근 해리스의 집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자신의 ‘스톱 더 스틸’ 집회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워싱턴 행진보다 더 많은 인원을 모았다고 주장함.
“그 누구도 나보다 더 큰 군중과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트럼프는 최근 마라라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함. “마틴 루터 킹이 연설을 했을 때와 우리의 연설을 비교해보세요. 같은 장소, 같은 모든 것, 같은 수의 사람들입니다.”
트럼프 캠프는 워싱턴 익스아미너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