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PhoneArena
구글이 최근 법무부(DOJ)의 회사 분할 제안에 대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반박함. DOJ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이용해 경쟁을 억압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중대한 변화를 제안함. 여기에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하고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가 검색 엔진과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제한이 포함될 수 있음.
이 상황은 8월에 연방 판사가 구글이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결론지은 판결에서 시작됨. DOJ는 검색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함.
오늘 블로그 포스트에서 켄트 워커 구글 법무 담당자는 DOJ의 제안이 사용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함. 또한,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약화시키고 구글 제품의 품질을 낮추며, 회사가 기술 및 혁신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주장함. 그는 이러한 변화가 미국의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함.
켄트 워커는 구글 및 알파벳의 글로벌 업무 담당자이자 법무 담당자임.
우리는 이런 상황을 이전에도 보았음. 주요 기술 기업이 반독점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25년 전 윈도우 운영 체제로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판사가 처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렸지만, 그 결정은 나중에 뒤집힘.
유사하게, DOJ의 구글에 대한 제안은 극단적일 수 있음. DOJ는 구글이 아이폰과 같은 기기에서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하는 거래를 중단하고, 광고 가격 및 검색 결과에서 인공지능 사용에 대해 더 투명해질 것을 요구함. 더 중요한 것은 구글이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분리하라는 요청임. DOJ의 주요 제안은 다음과 같음:
크롬 매각: 구글은 크롬 웹 브라우저를 매각해야 함.
안드로이드 제한: 안드로이드가 구글의 검색 엔진을 선호하는 방식에 제한이 가해짐.
검색 거래 금지: 구글은 다른 회사의 기기에서 기본 검색 엔진이 되는 거래를 할 수 없음.
데이터 라이센스: 구글은 경쟁자에게 검색 인덱스 데이터를 라이센스해야 함.
AI 투명성: 구글은 검색에서 AI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더 제공해야 함.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확실함. 판사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고, 구글은 불리한 경우 항소할 수 있음. 또한, 다가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독점 문제에 대해 다른 입장을 취할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