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 GOOG) (NASDAQ: GOOGL) 주식이 오늘 하락세를 보임. 미국 법무부(DOJ)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게 인기 있는 크롬 웹 브라우저를 매각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을 요청했기 때문임.
이 뉴스는 알파벳에 대한 규제 압박의 최신 신호로, 주가는 오후 2시 15분 ET 기준으로 5.9% 하락함.
알파벳이 불법 독점인가?
알파벳은 규제 압박에 익숙함. DOJ는 최근 구글이 애플(NASDAQ:AAPL)에게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하기 위해 지급한 금액이 반독점 규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함.
또한 DOJ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유가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구글의 행동 때문에 경기장이 평평하지 않으며, 구글의 품질은 불법적으로 획득한 이점의 부당한 이익을 반영한다"고 요약함.
알파벳은 DOJ의 주장을 반박하며, 그들의 요구가 "소비자와 미국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함.
크롬은 알파벳의 직접적인 수익원은 아니지만, 사용자를 자사의 생태계로 유도하여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플랫폼을 수익화하는 데 도움을 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롬을 잃는 것은 알파벳의 비즈니스와 구글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임. 게다가 DOJ의 다른 혐의도 존재함.
알파벳의 다음 단계는?
트럼프 행정부가 두 달 후 DOJ를 인수할 예정이라 구글에 대한 사건의 미래는 불확실함.
당선자는 실리콘밸리의 여러 대기업과 벤처 자본가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월스트리트도 선거 결과에 환호하며 규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믿음. 여러 금융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반독점 규제와 인수합병 차단에서 권한을 초과했다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분명히 DOJ 사건을 주식에 대한 위험으로 보고 있으며, DOJ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경우 구글에 타격이 될 것임. 사건을 관장하는 연방 법원은 회사가 더 이상 불법 독점이 되지 않도록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2025년 4월에 2주간의 심리를 예정하고 있으며, 사건은 내년 중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됨.
투자자들은 뉴스가 계속해서 주식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사건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