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미디어가 하퍼콜린스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회사와 3년간 AI 훈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에, 블룸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출판사의 콘텐츠를 사용해 아직 발표되지 않은 AI 모델을 훈련할 것이라고 보도함.
하퍼콜린스는 404 미디어에 보낸 성명에서 이 계약이 "선택된 논픽션 백리스트 제목"을 포함할 것이며, 저자들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선택해야 한다고 밝힘.
한 저자, 다니엘 키블스미스는 며칠 전 3년 AI 라이센스 계약을 위해 책당 2,500달러를 제안받았다는 스크린샷을 게시함. 그가 고려할 만한 제안이 무엇인지 묻자, 키블스미스는 화요일 게시물에서 "나는 아마도 10억 달러를 위해 할 것 같다. 이 기술의 최종 목표는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라고 답함.
하퍼콜린스의 콘텐츠로 훈련될 모델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블룸버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자료로 AI가 쓴 책을 생성할 의도가 없다고 전함.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함.
뉴스 코프, 하퍼콜린스의 모회사,는 올해 초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하여 AI 거인이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포스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뉴스 코프의 디지털 매체에서 모델을 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