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의 기묘한 모험 창작자 히로히코 아라키가 자신의 만화와 너무 유사한 그림을 보고 AI가 생성한 예술의 악영향에 대해 경고함.
새로운 책 '히로히코 아라키의 새로운 만화 기법: 악당을 만드는 방법'에서 아라키는 AI가 생성한 가짜가 만화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아라키는 최근 자신이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림을 발견했으나, 알고 보니 AI가 만든 것임. 그는 그림에 자신만의 미세하고 개인적인 요소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AI가 그 모든 것을 포함할 수 있었다고 말함. 아라키는 특히 속눈썹에 대한 자신의 접근 방식을 언급하며, AI 가짜와 자신의 작품을 구별하기가 불가능했다고 언급함.
아라키는 최근의 그림이라면 자신이 그린 것인지 알 수 있지만, 오래된 그림이라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함. AI가 발전함에 따라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임.
“예술은 시대를 반영하며, 만화도 그 예시 중 하나임”이라고 그는 말함. “만화에서 사기꾼의 세계가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가 사기꾼이 지배하는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음. 오늘날의 이러한 '악'은 분명히 만화에 영향을 미칠 것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AI가 생성한 가짜가 진짜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라키는 법이 유일한 규제 방법일 수 있다고 제안함. 그러나 법이 창작자보다 '사기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또한 일부 만화 작가들이 저작권 관리와 보호에 '느슨'하다는 문제도 있음.
아라키가 두려워하는 미래를 고려하면 그가 걱정할 이유가 충분함. AI의 발전은 게임 개발자와 같은 일부 분야에서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데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예술가와 배우와 같은 창작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위험도 있음. 이는 이미 비디오 게임 및 영화 산업에서 파업으로 이어진 우려임. 산업마다 직면한 문제는 다르지만, 만화 산업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우려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