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기대되는 스마트 안경이 구글 및 퀄컴과 협력하여 개발되고 있으며, 2025년 늦게 출시될 예정임.
한국의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웰센 XR 리서치라는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2025년 3분기(7월에서 9월 사이)에 50만 대의 초기 생산을 계획하고 있음.
예상보다 늦지만, 삼성의 연간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여름 출시 가능성과 일치함. 이 행사에서는 차세대 폴더블 폰과 올해 새로운 갤럭시 링도 출시됨.
안경은 퀄컴의 AR1 칩으로 구동되며, 155mAh 배터리와 50그램의 무게를 가짐. 12MP 소니 카메라와 구글과 함께 개발한 맞춤형 제미니 LLM도 탑재될 예정임.
이 사양들은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유사함. 현재 레이밴은 AR1 칩을 사용하고 있지만, 퀄컴은 AR2 칩셋을 출시함. 삼성의 장치는 레이밴 안경보다 약간 무겁지만, 카메라와 배터리는 비슷함.
차이점은 메타의 AI와 구글 제미니 간의 차이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것으로 보임. 보고서에 따르면 QR 코드 인식, 제스처 인식, 인간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 레이밴은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메타는 9월 회의에서 실시간 번역을 예고함.
스마트 안경은 퀄컴 CEO가 9월에 혼합 현실 안경을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높임. 구글, 퀄컴, 삼성의 삼위일체는 2023년 2월 XR 플랫폼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삼성과 구글은 올해 7월 언팩 행사에서 2024년 출시를 예고함.
하지만 삼성은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에 반응하여 여러 번의 방향 전환을 한 것으로 보임. 흥미로운 점은 보고서에서 헤드셋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임. 이번 주 초 삼성의 특허가 발견되어 VR/A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 세트를 보여줌.
삼성이 어떤 XR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지는 확실함. 내년에 출시된다면 CES에서 장치의 티저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고, 1월 23일에 예상되는 삼성 갤럭시 S25 출시 행사에서도 가능성이 있음. 삼성은 올해 갤럭시 링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티저로 공개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