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구글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XR 안경은 2025년 하반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며, 인기 있는 레이밴 메타 안경과 일부 사양을 공유할 것이라고 함.
중국의 Wellsen XR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삼성의 XR 안경에 대한 몇 가지 새로운 세부 사항이 밝혀졌음. @Jukanlosreve와 매일경제신문이 강조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이 스마트 안경의 초기 생산을 50만 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함. 이는 예상보다 늦지만, 삼성의 10월 발표와 일치함.
이 안경은 퀄컴의 AR1 칩셋으로 구동될 예정이며, 이는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에서도 사용되는 칩임. 어떤 세대의 칩인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퀄컴은 이미 2022년에 AR2를 출시했음.
이 두 장치가 공유하는 사양은 이것뿐만이 아니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안경은 12MP 카메라와 155mAh 배터리를 갖출 것이라고 함. 이는 레이밴 안경과 거의 동일한 수치임. 무게는 50g으로, 레이밴 메타보다 약간 더 무거움.
삼성 XR 안경에 대한 큰 질문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가 있을지 여부였으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는 없을 것이라고 함. 레이밴 메타의 무게와 배터리 크기를 맞추면서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것은 인상적일 것임. 이 보고서가 하드웨어 사양을 공개하면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 제품이 단순히 디스플레이를 포함하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함.
하지만 이 안경이 어떤 기능을 갖출지에 대한 단서는 얻을 수 있음. 제미니는 AI 작업을 처리하며 "결제", QR 코드 인식, "제스처 인식", "인간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함. 이러한 기능들이 정확히 무엇을 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메타의 제품보다 조금 더 능력 있는 제품을 암시함. 메타는 안경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다중 모드 분석과 답변(및 QR 코드 스캔), 알림 설정, 번역 기능을 예고했음.
이 안경이 Q3 2025에 출시될 경우, 우리는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임. 하지만 삼성은 올해 초 갤럭시 링과 같이 그 출시 전에 제품을 미리 공개할 가능성이 있음. 1월 갤럭시 S25 출시에서의 티징도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