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영국 TV 광고 캠페인이 2024년 휴일 시즌을 맞아 시작됨
상징적인 '휴일이 다가온다' 광고가 AI를 사용해 재창조됨
코카콜라 CMO 자비에트 메자(Javiet Mexa)는 "우리는 '휴일이 다가온다'를 현재로 가져오고 싶다"고 말함
휴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코카콜라가 1995년 영국 TV 광고의 영혼을 빼앗고 생성 AI를 사용해 재창조함
16초 분량의 광고는 사랑받던 원작 대신 영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전적으로 AI에 의해 제작됨
광고는 유명한 코카콜라 트럭이 눈 덮인 풍경을 지나 마을에 도착하고, 산타의 손이 사람들에게 코카콜라 제로 슈가를 나눠주는 장면을 보여줌
코카콜라의 유럽 CMO 자비에르 메자(Javier Meza)는 마케팅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AI로 해야겠다'고 시작하지 않았다. 우리는 '휴일이 다가온다'를 현재로 가져오고 싶다'는 목표에서 출발했고, 그 해결책으로 AI를 탐색했다"고 설명함
흥미롭게도, 원작 광고와 달리 코카콜라의 새로운 AI 버전은 산타의 얼굴을 완전히 생략함. 이것이 의도된 것인지, 아니면 AI가 재창조한 산타가 너무 기괴하게 느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메자는 코카콜라가 소비자와 함께 AI로 생성된 광고를 출시 전에 테스트했으며, 소비자들이 "좋아했다"고 덧붙임.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회사는 이 아이디어를 추진하게 됨
AI로 생성된 축제의 정신
이 광고는 코카콜라의 자체 '리얼 매직 AI'를 사용해 생성됨. 이 AI는 지난해 베인앤컴퍼니 및 오픈AI와 협력해 출시됨. AI 모델은 오픈AI의 GPT-4와 Dall-E의 기능을 결합하고, 코카콜라의 138년 역사 동안 만들어진 창의적 자산에서 학습함
지난해 '리얼 매직 만들기' 캠페인은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AI 모델을 사용해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판을 만들도록 초대했으며, 수상자들은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등장함. 그 당시 아무도 코카콜라가 TV 광고에 같은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2023년 3월 이후 많은 것이 변했고, 이제 코카콜라는 시대에 맞춰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함
AI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유용하고 종종 마법 같지만, 많은 사람들 – 나를 포함해 –은 코카콜라의 아늑하고 마법 같은 휴일 광고 같은 것들은 기술의 손길이 닿지 않아야 한다고 느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