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법원이 수요일 구글에게 일부 미디어 기사를 검색 결과에서 억제할 것이라는 주장에 따라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림.
파리 상업 법원은 프랑스의 잡지 직원들을 대표하는 SEPM 노조가 요청한 긴급 가처분에 대해 판결을 내림.
노조는 구글이 목요일부터 온라인 뉴스 사용 권리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는 미디어의 일부 기사를 검색 결과에서 제거하는 계획을 시험할 것이라고 주장함.
그러나 구글은 이 프로젝트가 유럽 출판사의 콘텐츠가 사용자 검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시간 제한 실험"이라고 설명함.
구글과 다른 온라인 플랫폼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뉴스로부터 수십억을 벌어들이면서 이를 수집하는 이들과 수익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왔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연합은 인쇄 미디어가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이웃 권리"라는 형태의 저작권을 만들었음.
프랑스는 이 규칙의 시험 사례가 되었고, 초기 저항 이후 구글과 페이스북 모두 웹 검색에 표시된 기사에 대해 일부 프랑스 미디어에 지불하기로 합의함.
구글과 SEPM은 수년간 이웃 권리에 대해 협상해왔음.
파리 법원은 수요일 미국 본사 구글 LLC, 구글 아일랜드, 구글 프랑스에게 "보고된 계획을 시험하지 말 것"을 명령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각각 "30만 유로"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판결함.
80개 미디어 그룹을 포함하는 SEPM은 이 명령을 환영하며, 이는 "프랑스 언론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힘.
구글은 SEPM의 입장에 "놀랐다"고 하며, "독립 행정 기관과 언론 출판사들이 우리 검색 엔진에서 뉴스 콘텐츠 표시의 영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요청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수집하려고 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