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계 미국인 CEO가 직원들에게 주말을 포함해 하루 14시간 이상 일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혀 온라인에서 반발을 샀음. AI 스타트업 Greptile의 CEO인 다크쉬 구프타는 11월 9일 X에 올린 글에서 면접 중에 회사의 힘든 근무 문화에 대해 후보자들에게 알린다고 설명했음. Greptile의 일반적인 근무일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종종 오후 11시를 넘기며 주말 근무도 흔함.
“나는 환경이 고압적이며 나쁜 작업에 대한 관용이 없다고 강조함. 처음에는 이렇게 하는 게 잘못된 것 같았지만, 이제는 투명성이 좋다고 확신함. 사람들이 첫날에 알게 되는 것보다 처음부터 아는 게 좋다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지, 내가 놓치고 있는 명백한 함정이 있는지 궁금함”이라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CEO가 덧붙였음.
하지만 이 글은 소셜 미디어에서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문화가 독성이 있다고 주장했음. 일부 사용자들은 면접에서의 정직함이 중요하다고 동의했지만, 그런 근무 환경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음.
한 사용자는 “문제는 이걸 말하는 게 아니라, 정직함은 좋지만, 이렇게 회사를 운영하는 게 문제임”이라고 댓글을 남겼음. 또 다른 사용자는 “내 생각에는 당신이 만들고 있는 문화가 끔찍하고 결국 당신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임”이라고 경고했음.
“이렇게 일하는 방식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고, 스타트업의 첫 1~2년 동안의 일임. 사람들이 댓글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성장함에 따라 더 나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적응할 것임. 이건 처방적이지 않음”이라고 구프타는 덧붙였음.
구프타는 자신의 근무 철학이 인도 유산과 관련이 없으며 샌프란시스코의 빠른 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명확히 했음. “이 글에서 인도에 대한 많은 증오가 나오고 있어서, 나는 인도인이라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사람이라서 이렇게 한다고 분명히 하고 싶음”이라고 결론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