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아마존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한 두 번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정보통신 매체가 목요일 보도함.
클라우드 서비스 대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9월 앤트로픽에 4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고객들이 앤트로픽의 기술에 조기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시키도록 요청했으며, 아마존이 개발한 칩으로 구동되는 대량의 서버를 사용하도록 요구함.
또한 AI 스타트업은 엔비디아가 설계한 AI 칩으로 구동되는 아마존 서버를 선호한다고 전함.
아마존과 앤트로픽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함.
앤트로픽은 전 오픈AI 임원인 다리오와 다니엘라 아모데이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으로부터 5억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로 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