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MFC-T)은 아시아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보고함.
보험 대기업은 조정된 3분기 이익이 18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고 발표함.
로이 고리 CEO는 목요일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아시아 전역에서의 광범위한 성장에 힘입어 상당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함.
아시아 지역의 순이익은 지난해 6300만 달러에서 6억 600만 달러로 거의 10배 증가함. 이 지역의 핵심 조정 이익은 17% 증가함.
이 지역은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며, 특히 홍콩에서 매뉴라이프는 주민과 본토 중국 방문객 모두에게서 이익을 보고 있음.
매뉴라이프의 이익 증가 또한 인공지능(AI) 사용을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이루어짐. 싱가포르에서 에이전트들이 생성적 AI 판매 스크립트를 사용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고리에 따르면, 이 스크립트는 재구매율을 5%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연말까지 다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임.
북미에서는 15%의 고객센터 에이전트에게 AI 통화 요약 및 계약 조회 도구를 제공했으며, 평균적으로 통화 시간을 12% 단축했다고 함.
매뉴라이프는 이미 11개의 사용 사례를 출시했으며, 연말까지 13개가 더 출시될 예정이고, 16개는 개발 중임. 고리는 "이들은 우리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며,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확장되고 있다"고 말함.
디지털로의 전환은 매뉴라이프가 45% 이하의 효율성 비율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루어짐. 3분기에는 지난해 45.5%에서 0.5%포인트를 줄여 목표에 근접함.
비용 절감 및 고성장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뉴라이프는 글로벌 자산 관리 팀의 인력의 약 2.5%를 감축했으며, 2천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기록함.
미국 선거의 영향에 대해 고리는 비즈니스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우리는 세 개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매우 다양화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날씨와 폭풍을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함.
고리는 "우리는 발표 이후 약간의 변동성을 보겠지만, 이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