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의 부상임.
PwC의 'Sizing the Prize'에서 분석가들은 AI가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을 15.7조 달러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측함.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산업과 분야에 침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잠재력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과 주요 자산 관리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음.
분기별로 제출되는 13F 양식 덕분에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의 주요 자산 관리자들의 매매 활동을 추적할 수 있음.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이 가장 많이 주목받는 억만장자 투자자이긴 하지만, 월스트리트에서 파장을 일으키는 다른 억만장자 자산 관리자들도 많음.
수스케하나 인터내셔널의 제프 야스가 그 좋은 예임.
야스는 1980년대에 매우 성공적인 옵션 트레이더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는 현재 수스케하나가 시장 조성 작업을 통해 사용하는 전략임.
사실 13F는 억만장자 자산 관리자들의 전체 이야기를 보여주지는 않음.
예를 들어, 수스케하나의 13F는 회사가 보유한 공매도 포지션이나 옵션을 보여주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출물은 월스트리트의 대규모 투자자들이 어떤 주식, 산업, 분야,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해석하는 데 여전히 유용함.
수스케하나의 13F에 따르면, 야스와 그의 팀은 2024년이 시작된 이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 PLTR)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최근 잘못된 이유로 계속해서 헤드라인에 오르는 또 다른 AI 주식에 투자하고 있음.
야스의 수스케하나는 팔란티어 주식의 대다수를 매각함.
AI 그래픽 처리 장치(GPU) 회사인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아마도 팔란티어보다 더 뜨거운 AI 주식은 없을 것임.
회사의 주가는 11월 5일 마감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546% 상승함.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스케하나의 13F는 2024년 상반기에 1,539,566주의 팔란티어 주식이 매각되었으며, 이는 61% 감소한 수치임.
다시 말해, 야스와 그의 팀은 일반 주식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풋 및 콜 옵션과 잠재적인 공매도 옵션에 의존하고 있음.
투자자들이 팔란티어에서 빠져나가는 논리적인 이유는 그 가치 평가임.
회사가 월스트리트의 3분기 매출 및 이익 예측을 편안하게 초과 달성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두 분야 모두에 대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연간 매출의 39배, 예상 이익의 약 116배로 평가되고 있음.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성장률이 상당히 둔화된 기술 주식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