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개선된 버전의 빅스비 음성 비서를 출시함. 업그레이드된 가상 비서는 인공지능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어로 이루어진 복잡한 명령을 이해할 수 있음. 현재 중국의 삼성 갤럭시 W25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함. 현재 이 버전의 가상 비서는 다른 시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기술 대기업은 글로벌 스마트폰 라인업에 언제 출시할지 발표하지 않음.
삼성의 차세대 빅스비가 향상된 AI 기능을 갖추고 출시됨. 이는 갤럭시 W25 스마트폰의 제품 페이지에서 강조됨. 이 모델은 중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최근 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대응 모델임. 이와 함께 삼성은 갤럭시 W25 플립도 출시했으며, 이는 사실상 갤럭시 Z 플립 6의 리브랜딩 모델임.
업데이트된 빅스비의 두드러진 기능 중 하나는 자연어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임.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떻게 가야 해?"라고 물으면, 비서는 사용자의 일반적인 이동 패턴에 따라 직장으로 가는 길을 안내함.
삼성은 AI 기반 빅스비가 텍스트와 비디오 답변 모두에 응답할 수 있다고 밝힘. 그러나 비디오를 직접 생성하지는 않으며, 대신 온라인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비디오를 선별함. 또한 이 가상 비서는 웹 페이지를 번역하고, 결과물을 Microsoft Office 형식(예: 워드, 파워포인트)으로 저장할 수 있음.
기능 외에도 차세대 빅스비는 개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랑함. 제품 페이지의 이미지에 따르면, 사용자는 전체 화면 보기에서 비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하단에 텍스트 입력 필드가 있고 깔끔하고 미니멀한 흰색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함. 사용자는 텍스트와 음성 명령 모두를 사용하여 비서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모든 화면에서 비서를 활성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