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로봇을 위한 기초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Physical Intelligence가 월요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OpenAI, 벤처 캐피탈 회사 Thrive Capital 및 Lux Capital로부터 4억 달러의 초기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자금은 PitchBook 데이터에 따르면 20억 달러의 가치 평가에서 조달됐다.
Physical Intelligence는 모든 로봇에서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하며, 각 특정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성을 없애고자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AI 채택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의 AI 및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은 2024년 말까지 7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벤처 캐피탈 회사 Accel이 추정하고 있다.
여러 스타트업들이 로봇 AI 분야에 진출하고 있으며, Vicarious는 2022년 알파벳 소속의 Intrinsic에 인수되었고, Universal Robots, Seegrid, Covariant 등이 있다.
일론 머스크는 2040년까지 2만 달러에서 2만 5천 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100억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또한 로봇택시 공개 행사에서 최신 버전의 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지난주 Physical Intelligence는 π0 또는 pi-zero라는 소프트웨어가 로봇이 세탁물을 접고,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토스터에서 토스트를 꺼내는 방법을 보여주는 논문을 발표했다.
(벵갈루루에서 리시 칸 보도; 샤일레시 쿠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