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와 그 최대 후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OpenAI가 영리 기업으로 전환될 때 인공지능 신생 기업의 이익을 어떻게 나눌지를 논의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산의 공정한 시장 가치를 합의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가 될 것임.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누가 수치를 계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짐.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앤젤라 리는 "회사를 평가하는 방법이 아마 6개에서 10개 정도 있을 것"이라며 "누구에게 물어보느냐에 따라, 그리고 내가 추측하기로는 어떤 모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3배에서 5배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함.
채팅GPT를 개발한 스타트업의 정확한 가치를 도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기업법 교수인 아나트 알론-벡이 덧붙임.
알론-벡은 "이 맥락에서 어떤 가치는 확정적인 수치라기보다는 범위로 다뤄져야 한다고 제안한다. 본질적인 불확실성 때문에"라고 말함.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달 초 OpenAI와 Microsoft가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GS)와 모건 스탠리(MS)를 고용해 이러한 논의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함. OpenAI는 66억 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하며 1,57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음.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의 투자자 중 하나인 Microsoft는 2019년 이후 OpenAI에 거의 140억 달러를 투자함.
문제는 Microsoft가 그 140억 달러에 대한 대가로 새로운 영리 OpenAI에서 얼마나 많은 지분을 받아야 하는지임. 미래 수익에 대한 권리와 관련된 다른 복잡한 질문들도 해결해야 함.
이러한 문제들은 두 회사 간의 유대가 약해지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논의되고 있음. 재정적 압박, 경영진 이탈, 직원 간의 불일치가 영향을 미치고 있음. OpenAI는 올해 50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함.
OpenAI의 현재 암시된 가치는 1,570억 달러로, 이는 미국의 가장 큰 기업 중 일부와 동등한 수준임. 골드만은 현재 1,600억 달러를 조금 넘는 가치를 지님.
리 교수는 OpenAI의 1,570억 달러 가치에 대한 이해할 만한 정당성이 있지만, 비평가들은 이 수치가 부정확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함.
리 교수는 "OpenAI와 같은 초고속 성장 기업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5년에서 10년 후에 평가될 수 있는 가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따라서 성과가 없고, 잠재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