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넘게 AI 어시스턴트와 기타 AI 서비스의 이름과 스타일로 코파일럿을 사용해왔지만, 회사가 투명한 출처로 브랜드 변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 같다. 앱프라이버시.adml 파일에서 공유된 참조에 따르면, 윈도우 11의 AI 기능은 '윈도우 인텔리전스'라는 포괄적인 이름 아래에 수집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 체제에서 AI를 중심에 두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이 이름은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 브랜드를 활용하려는 의도적인 시도이거나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의 디지털 연감과 같은 이름으로 회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우연일 수 있다.
물론, 인텔리전스라는 용어는 저작권을 가질 수 없지만, 애플의 브랜드 선택에 동참하려는 가능성 있는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의 마음속에 AI 기반 운영 체제의 아이디어를 정렬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윈도우 인텔리전스'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안 업그레이드에 사용되었다. 또한, 공정하게 말하자면, 단순한 이름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름과 관계없이 AI가 메모장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전체와 같은 윈도우의 기본 기능에 통합되기를 원한다. 사실, 윈도우 인텔리전스는 코파일럿을 초월할 가능성이 높으며, AI 어시스턴트를 독립적인 도구가 아닌 윈도우 인텔리전스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코파일럿이 당신 곁에
경쟁자들이 애플의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은 이상한 선택이지만, 이전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 사실, 애플은 자사의 마케팅 성공 덕분에 자주 표적이 된다. 'i'로 시작하는 모든 제품이나 이름에 'pod'가 들어간 제품을 생각해보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최근 업그레이드는 브랜드 변경이 AI 동반자가 소외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 챗봇에서 카드 스타일 시스템으로의 전환, AI와의 대화에 따라 관심사에 맞게 조정되는 새로운 코파일럿 발견 페이지, 그리고 기타 업데이트가 그 사실을 확고히 한다. 또한, 화면에서 수행 중인 작업과 관련된 대화형 명령을 제공하는 AI를 사용하는 클릭 투 두(Click to Do)와 최근에 본 내용을 찾는 리콜 도구(Recall tool)와 같은 기능은 매우 유용한 추가 기능이다. 윈도우 인텔리전스와 그 사용자들의 미래는 정말 밝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