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와 미국 투자자들은 아마도 S&P 500 지수가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는 것에 익숙해졌을 것임. 올해 S&P 500 지수는 현재까지 무려 20.3% 상승했음. 그래서 그 이유를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음.
S&P 500은 지금까지 놀라운 한 해를 보냈지만, 최근 며칠 동안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 화요일에 S&P 500은 5,832.9 포인트로 마감했음. 하지만 어젯밤에는 지수가 5,705.45 포인트로 마감했음. 이는 이틀 동안 2.2% 하락한 것임. 어젯밤 단독으로 S&P 500은 1.86%의 가치를 잃었음.
불행히도 어젯밤의 손실은 S&P 500의 중요한 상승세를 끝내는 의미가 있음.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 지수는 10월 이전에 5개월 연속으로 상승했음. 지난달이 여섯 번째가 되었을 경우, 3년 이상 만에 가장 긴 월별 상승세가 되었을 것임. 하지만 어젯밤의 1.86% 하락으로 인해 S&P 500은 10월에 0.99%의 손실을 기록했음.
그렇다면 이 파티를 마지막 순간에 망친 이유는 무엇일까?
S&P 500의 두 대형 주식이 어젯밤의 부진한 성과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는 것 같음.
S&P 500이 10월 마감선에서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첫 번째 이유는 기술 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임.
오늘 아침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했음.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음.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의 매출 증가를 보고했으며, 매출은 655억 9천만 달러에 달했음. 주당 순이익(EPS)은 3.30달러였음. 그러나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수치가 이전 분기보다 약간 낮게 나왔다는 점에 실망한 것 같음. 인공지능(AI) 수익도 마찬가지였음.
이러한 실적 발표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오늘 아침 거래에서 6.05% 하락하여 주가는 406.35달러에 이르렀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S&P 500에서 세 번째로 큰 주식임. 따라서 이 큰 하락은 나머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임.
최근 며칠 동안 또 다른 큰 기술 주식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임. 메타는 이번 주 초에 실적을 발표했음. 미국의 동료들이 보도한 바와 같이, 이 회사도 혼합된 분기를 보였음.
메타는 분기 동안 전년 대비 19%의 매출 증가를 보고했으며, 매출은 406억 달러에 달했음. 주당 순이익은 6.03달러로 37% 증가했음. 그러나 메타의 야심찬 '메타버스' 계획으로 인해 운영 비용이 14% 증가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 같음. 메타 주가는 어젯밤 4.09% 하락하여 567.58달러에 이르렀음.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만큼 S&P 500 지수에서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여섯 번째로 큰 S&P 500 주식으로서 어젯밤 S&P 500의 하락에 일부 책임이 있음.
결국, 투자자들은 이 두 S&P 500 대기업을 10월의 실망스러운 마감에 부분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임. 이번 달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