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 Inc.는 수요일에 광고 수익 증가와 인공지능 통합 추진 덕분에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함.
하지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는 내년에 인프라 지출이 "상당히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고함. 이는 AI 개발에 계속해서 많은 돈을 쏟아붓기 때문임.
메타의 거의 모든 수익은 자사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광고에서 나오므로, 사용자 수의 약간의 감소는 강한 분기 실적에 타격을 줌. 메타는 "가족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9월 평균 32억 9천만 명이라고 발표했으며, 분석가들은 33억 1천만 명을 예상했음.
"일일 활성 사용자 수의 감소는 우려스럽다. 메타는 성장 둔화에 따라 기존 사용자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이마케터의 애널리스트 자스민 엔버그가 말함. 그러나 그녀는 회사가 "AI 기반 도구가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호 콘텐츠를 보여주고, 특히 릴스에서 광고의 효과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임.
9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56억 9천만 달러, 즉 주당 6.03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115억 8천만 달러, 즉 주당 4.39달러에서 35% 증가한 수치임.
수익은 19% 증가하여 405억 9천만 달러에서 341억 5천만 달러로 증가함.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5.22달러의 수익과 402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했음.
"AI 진전을 통해 우리의 앱과 비즈니스에서 좋은 분기를 보냈다"고 CEO 마크 저커버그가 성명에서 말함. "메타 AI, 라마 채택, AI 기반 안경에 대한 강력한 모멘텀도 있다"고 덧붙임.
현재 분기에 대해 메타는 45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의 수익을 예측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461억 8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음.
"메타의 견고한 분기는 디지털 광고주들이 소규모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인 스냅을 제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시장 리더에게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제공함"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의 애널리스트 제시 코헨이 말함.
코헨은 AI가 메타의 성장을 "명확히 이끌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향후 가이던스와 AI 기능 개발에 필요한 증가하는 비용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메타는 2024년 현실 실험실 부문에서 운영 손실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 개발 비용과 기타 투자 때문임. 지난 달 메타는 10년 동안 개발해온 홀로그램 증강 현실 안경인 오리온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지만, 오리온은 현재 제작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음. 저커버그는 이를 "미래의 일면"이라고 표현함.
메타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장외 거래에서 약 3% 하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