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미국 정부 전반에 걸쳐 Llama를 채택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협력하고 있다"고 CEO 마크 저커버그가 말했다.
수요일 메타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 이 발언은 여러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정부의 어떤 부서가 메타의 AI 모델을 사용할 것인가? AI는 어떤 용도로 사용될 것인가? Llama의 군사적 응용 프로그램이 있을까? 메타는 이로 인해 어떤 보상을 받을까?
메타에 추가 설명을 요청했지만, 대변인 존 카빌은 저커버그의 투자자에 대한 간단한 발언 외에는 언급을 거부했다. 메타는 흥미로운 시기에 정부에 AI를 밀고 있다. 한편,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저커버그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위협했으며, 저커버그는 정치와 메타의 제품에서 공개적으로 거리를 두려 했다.
메타의 AI 경쟁자들이 정부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OpenAI와 Anthropic은 최근 미국 AI 안전 연구소와 모델을 사전 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국방부 AI 공급업체로서의 관계도 잘 알려져 있다. OpenAI는 최근 블로그 포스트에서 자사의 모델이 DARPA, 미국 국제 개발처, 로스앨러모스 국립 연구소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의 정부와의 AI 작업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저커버그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다음 Llama 모델에 대해 조금 더 언급했다. 그는 4버전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큰 클러스터에서 훈련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양식", "더 강력한 추론", "훨씬 더 빠른" 성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2025년까지 AI에 더 많은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인정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그 upside가 가치가 있다고 본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순간은 우리 산업에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일 수 있으며, 우리는 멋진 것들을 만들고 앞으로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메타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이 405억 달러로, 작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173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하루에 최소 하나의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32억 9천만 명에 달하며, 이는 작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