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에 자사의 Azure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함. "AI 주도의 변화가 모든 역할, 기능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작업, 작업 산출물 및 워크플로우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CEO 사티아 나델라가 보도자료에서 언급함. "우리는 고객들이 우리의 AI 플랫폼과 도구를 적용하여 새로운 성장과 운영 레버리지를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기회를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임.
모든 시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서인 Azure에 집중됨. 이 부서의 수익은 22% 증가했음. 하루 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자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작년 대비 거의 35% 성장하여 113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함. 이는 분석가의 예상치를 초과한 수치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함. 회사는 주당 3.30달러의 수익을 보고했으며, 예상치는 3.10달러였음. 수익은 655억 9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645억 1천만 달러를 초과함.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재정 지출도 크게 증가함. 수요일,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금융 리스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리스에 대해 1,080억 달러를 초과함.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력 수요도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함. 이 회사는 1979년 원자로의 부분적인 멜트다운으로 유명한 펜실베이니아의 쓰리 마일 아일랜드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하려고 함. 이는 기술 대기업의 방대한 데이터 센터를 전력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임. 쓰리 마일 아일랜드는 2019년까지 전력을 생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20년 동안 발전소의 전체 전력을 구매할 계획임.
하지만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의 방대한 AI 베팅에 대해 경계하고 있으며, 이 베팅이 언제 수익을 가져올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원하고 있음.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7개 기업은 12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대표하며 S&P 500의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이 그룹은 지난 3개월 동안 시장을 하회하고 있으며, 7월 초 이후로 총 3.5% 가치가 하락함.
Wedbush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분기가 마이크로소프트와 Azure에 대한 "직감 체크 분기"라고 언급함. "이번 분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우리의 체크는 견고했으며, 레드먼드가 클라우드 거래 흐름을 가속화하고 2025년 이후에도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언급함.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워싱턴 주를 언급하며 "우리는 '상회' 등급을 유지한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