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뉴스 기관들이 구글로부터 연간 1억 달러의 첫 지급금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음. 방송 규제 기관이 월요일에 이 지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결정함.
정부가 구글과 협약을 체결한 지 거의 1년 만에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가 이 돈이 흐를 수 있도록 허가함. 이는 구글이 온라인 뉴스 법안에 따라 규제를 받지 않도록 면제된다는 의미임.
지난해 C-18 법안 통과 후 체결된 협약에 따라 구글은 연간 1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됨. 이 금액은 고용한 정규직 기자 수에 따라 적격 뉴스 사업체에 분배됨.
이 결정으로 CBC를 포함한 뉴스 출판사와 방송사들이 내년 초부터 첫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 온라인 뉴스 법안은 대형 온라인 기술 기업들이 캐나다 미디어 매체에 저널리즘을 게시하는 대가로 지급하도록 요구함.
현재 이 법안의 적용을 받는 것은 구글뿐이며, 메타는 C-18 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뉴스 게시를 차단함. 이 법안은 광고가 기술 플랫폼으로 이동함에 따라 뉴스룸이 문을 닫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됨. 구글 자금의 거의 3분의 2는 프랑스어 및 원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지역 신문을 포함한 서면 미디어에 배분됨.
오타와는 CBC의 자금 분배를 700만 달러로 제한했으며, 다른 방송사는 3000만 달러를 넘지 않도록 함. 뉴스 미디어 캐나다의 회장인 폴 디건은 이 결정으로 연간 약 63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그는 CRTC의 결정을 환영하며, “우리는 구글이 5년 면제를 부여받은 CRTC의 결정에 매우 기쁘다. 이는 뉴스 사업체에 5억 달러가 흐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함.
그는 또한 성명에서 “우리는 메타가 진짜 기자들이 생산한 진짜 뉴스로 더 가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구글의 사회적 책임 있는 선례를 따르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임.
법안에 따라 기술 대기업들은 캐나다 뉴스 기관을 대표하는 조직과 협약을 체결하면 규제 면제를 요청할 수 있음. 구글은 독립 출판사 및 방송사의 비영리 단체인 캐나다 저널리즘 집단을 선택하여 적격 캐나다 뉴스 기관에 자금을 분배하도록 함.
2024년 6월, 구글은 법안 면제를 요청했으며, CRTC는 월요일에 구글에 5년 면제를 부여하며, 결정 후 60일 이내에 CJC에 1억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발표함. CJC는 이후 적격 캐나다 뉴스 기관에 자금을 분배할 것임.
CRTC는 또한 뉴스 기관이 고용하는 프리랜서 수는 지급액 계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고용하는 정규직 기자 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규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