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다가오는 픽셀 폰은 여러 새로운 AI 기능을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텐서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가 입수한 유출 문서에 따르면, 픽셀 11에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밝게 해주는 픽셀의 비디오 부스트와 나이트 사이트 기능의 더 발전된 온디바이스 버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픽셀의 기존 저조도 기능은 AI를 사용해 비디오의 노출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안정화하며, 노이즈를 줄인다. 내 동료 앨리슨 존슨은 픽셀 8 프로에서 이 기능을 사용해봤고, 꽤 잘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픽셀 9에서는 구글이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처리를 조합해 비디오를 밝게 한다.
픽셀 11의 소문으로 전해진 '울트라 로우 라이트 비디오' 기능은 더 발전된 텐서 칩 덕분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부터 픽셀 폰에 수정된 삼성 엑시노스 칩셋 대신 맞춤형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구글은 픽셀 10에 업그레이드된 텐서 G5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포토 앱에서 AI 기반 비디오 편집을 제공할 수 있는 '비디오 생성 ML'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픽셀 10을 위해 AI를 사용해 그림을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투 이미지' 기능도 개발 중이다. '스피크 투 트윅' 편집 도구와 '매직 미러'라는 기능도 있지만, 이들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부족하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에 따르면, 픽셀 10의 텐서 G5 칩은 로컬에서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용자가 AI 이미지 생성 앱인 픽셀 스튜디오 내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으며, 현재 이 앱은 온디바이스 AI와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인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유출된 다른 정보에 따르면 픽셀 10은 60프레임으로 4K HDR 비디오 녹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픽셀 9는 최대 30프레임으로 4K HDR 비디오를 지원한다.
이러한 소문이 바뀔 가능성이 많으며, 픽셀 10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픽셀 11은 2026년까지 도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