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니의 다음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모델은 제미니 2.0으로 불리며,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식은 챗GPT의 후속 모델도 12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전해졌다.
구글은 2023년 12월에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제미니를 처음 선보였다. 거의 1년이 지나고 이제 제미니 2.0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제미니 2.0 모델은 향후 몇 달 내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소식은 챗GPT의 다음 버전도 12월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커지는 가운데 전해졌다.
이 매체는 또한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챗GPT 4의 후속 모델인 오리온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먼저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테크크런치(TechCrunch)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오리온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매체는 12월에 새로운 챗GPT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오리온 모델은 아닐 수도 있다.
한편, 구글은 같은 시기에 제미니의 다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 버지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다가오는 제미니 모델은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끄는 팀이 기대했던 성능 향상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구글의 다음 제미니 버전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데미스 하사비스는 현재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로, 이전에는 2014년에 구글에 인수된 딥마인드의 CEO였다.
제미니 2.0의 출시가 예상되는 두 달 내에 이루어진다면, 이는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제미니의 다음 버전으로, 제미니 1.5 프로의 점진적인 업그레이드일 가능성이 있다. 이 모델은 지난 2월에 안드로이드 폰에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