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픽셀의 마법 같은 우정이 구글의 최신 광고 '해피 디왈리'에서 계속된다. 힌두교의 빛의 축제는 10월 31일에 기념되며, 아이폰은 픽셀(현재 픽셀 9 프로가 주연)에게 '해피 디왈리'라고 인사한다. 아이폰은 픽셀에게 '특별한 디왈리 소원이 있어'라고 말하며, '당신의 한 해가 달콤하고 새로운 AI 능력을 얻기를 바래'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아이폰이 픽셀에게 바라는 새로운 AI 기능은 픽셀이 이미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아이폰은 픽셀 사용자가 제미니와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는 픽셀의 AI가 사용자의 읽지 않은 이메일을 요약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 아이폰이 바라는 또 다른 소원은 픽셀의 다음 해가 '마법 같은 능력으로 빛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찍은 사람을 그룹 사진에 추가하는 것과 같은 능력이다.
문제는 픽셀 9 및 픽셀 9 프로 시리즈가 이미 이러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본 사진이 처리된 후에 사진 찍은 사람을 그룹 사진에 추가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되어 있다. 원본 사진에 사진 찍은 사람을 추가할 공간만 남겨두면 된다. 이 기능은 '나를 추가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픽셀 9 및 픽셀 9 프로 시리즈가 이러한 모든 AI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폰은 결국 포기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아이폰은 픽셀에게 그의 디왈리 소원이 무엇인지 묻고, 픽셀은 '나는 이미 그것을 얻었어. 세계 최고의 친구'라고 대답한다. 물론 이는 아이폰이 픽셀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의미다. 구글은 축제를 기념하는 모든 이들에게 해피 디왈리를 기원한다.
이 광고는 픽셀과 아이폰 간의 우정을 전달하기 위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시리즈의 최신 비디오일 뿐이다. 온라인에서 #BestPhonesForever로 알려진 이 광고들은 컬트 같은 추종자를 형성했다. 아이폰과 픽셀 팬들은 이러한 광고를 즐기고 있으며, 이 광고와 마찬가지로 픽셀이 기능과 사양 비교에서 보통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