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RISC-V 서밋에서는 Nvidia, Qualcomm, Google, 삼성과 같은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AI와 RISC-V 아키텍처의 확장 역할에 초점을 맞춘 발표를 진행함.
이러한 대기업들의 참여는 RISC-V에 대한 증가하는 모멘텀을 부각시켰으며, 이는 Arm 및 x86과 같은 독점 아키텍처에 대한 유효한 도전자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음.
Nvidia는 거의 10년 동안 GPU 마이크로컨트롤러에 RISC-V를 사용해왔으며, VP인 Frans Sijstermans가 발표한 20분짜리 기조연설 “하나의 아키텍처, 수십 개의 애플리케이션, 수십억 개의 프로세서”에서 RISC-V를 사용하여 자사 제품을 개선한 방법을 강조함. 이 발표는 아키텍처의 GPU 설계에서의 영향력을 부각시킴.
Qualcomm은 RISC-V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발표한 바 있으며, Sail 및 RISC-V ISA에 대한 단일 진실 소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체 접근 방식에 대해 논의함. 이 회사는 Nvidia 등과 함께 AI와 보안의 미래에 대한 기조 패널에도 참여함.
삼성은 RISC-V CPU를 자사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한 방법을 강조하며, 삼성 파운드리가 고객들이 RISC-V로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함. 또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칩 및 칩렛 성능을 최적화한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함.
이벤트의 확실한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Google DeepMind의 Cliff Young과 Martin Maas가 RISC-V로 새로운 AI 가속기를 구축하는 이점에 대해 이야기한 것임. Google의 TPU는 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이 세션에서는 Google에서 성공적인 가속기를 설계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해 다룸.
서버와 PC의 광범위한 채택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RISC-V는 AI 및 자동차 분야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다른 서밋 연사들은 이 아키텍처가 생성적 AI 및 고성능 컴퓨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