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할 경우 향후 12개월 내에 790억 파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이로 인해 추가적인 세수(소득세 및 소비세)를 연간 250억 파운드 이상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재무부 장관이 공공 부문 재정의 "블랙홀"을 메우기 위해 필요한 220억 파운드보다 많음.
Three Business가 의뢰한 이 새로운 연구는 경제 분석과 2,0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대한 You Gov 여론 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중소기업 경영진의 40%가 AI 및 기타 디지털 기술에 대한 투자가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43%는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끼고 있음.
기술 투자에 대한 명확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42%의 중소기업은 새로운 기술 도입의 어려움이 향후 비즈니스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며, 55%는 이와 관련된 비용이 걱정된다고 응답함.
42%는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비슷한 비율인 43%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또한 거의 모든 중소기업(97%)은 신뢰할 수 있는 고속 인터넷 연결이 비즈니스에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좋은 지역 교통망(64%), 충분한 사무 공간(69%), 숙련된 인력 접근(83%)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겨짐.
하지만 이들 중 절반 이상(53%)은 지역 내 불량한 모바일 서비스가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응답함.
현재 영국의 연결성 능력은 비즈니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5G 가용성과 다운로드 속도가 유럽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영국은 25개 유럽 국가 중 22위에 해당하며, 런던은 10개 유럽 도시 중 최하위를 기록함. 또한 영국의 일반 네트워크 속도는 유럽에 비해 낮아 31개국 중 26위에 해당함.
Three Business의 Mike Tomlinson은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영국 경제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임"이라고 말함.
"이는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장기 산업 전략에서도 인식되었으며, 기술 부문에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채택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Be the Business의 CEO인 Anthony Impey는 "중소기업은 영국 경제의 원동력이며, 새로운 정부의 성장 및 기회 증대 미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이들 기업의 리더들은 하루에 12시간, 주 6~7일 일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임"이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