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디코더 에피소드에서는 '디지털 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함. 우리가 이걸 충분히 해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세상을 바꾸고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AI 산업은 그 답이 '예'라고 결정함.
9월에 OpenAI의 샘 올트먼이 '몇 천일 내에 초지능 AI가 등장할 것'이라는 블로그 포스트를 발표함. 그리고 이달 초, OpenAI의 경쟁사인 Anthropic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14,000단어의 포스트를 발표했는데, 그가 생각하는 그런 시스템이 도착했을 때 어떤 능력을 가질지에 대해 설명함. 그는 그 시기가 2026년이 될 수 있다고 말함.
흥미로운 점은 두 포스트에서 제시된 비전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임. 두 포스트 모두 극적인 초지능 AI가 일과 과학, 의료, 심지어 민주주의와 번영에 큰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약속함. 디지털 신, 아기.
하지만 비전은 유사하지만, 회사들은 여러 면에서 공개적으로 반대함. Anthropic은 원래 OpenAI의 탈퇴 이야기임. 다리오와 동료 연구자들은 OpenAI의 상업적 방향과 안전성 접근 방식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OpenAI를 떠나 Anthropic을 설립함. 그리고 안전성에 정말 중점을 두었음. 최근에는 뉴욕 타임스의 주요 프로필에서 'AI 비관론의 백열 중심'이라고 불리기도 함.
하지만 ChatGPT의 출시와 그에 따른 생성 AI 붐은 거대한 기술 군비 경쟁을 촉발했고, 이제 Anthropic도 누구 못지않게 경쟁에 뛰어듦. 아마존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고, OpenAI의 GPT-4에 맞서는 챗봇이자 언어 모델인 클로드를 개발함. 이제 다리오는 AI로 민주주의를 확산하겠다는 긴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Anthropic의 CEO가 왜 갑자기 AI에 대해 그렇게 낙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 그는 이전에 안전하고 느린 대안으로 알려졌는데 말임. 이게 단순히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AI 과대 광고일까? 그리고 AGI가 정말 코앞에 있다면, 안전하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분석하기 위해 Verge의 수석 AI 기자인 카일리 로비슨을 초대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업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 AI 리더들이 정말로 생각하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함.
이번 에피소드에서 논의한 뉴스와 주제에 대해 더 읽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