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곧 두바이의 두 개 국제공항에서 여행자의 생체 인식으로 대체될 예정임.
'여권 없는 여행' 시스템은 AI를 사용해 여행자의 얼굴을 스캔하고 자동으로 도착 및 출발을 등록함.
두바이 국제공항(DXB)과 두바이 월드 센트럴 - 알 막툼 국제공항(DWC)이 이 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할 예정임.
두바이 거주 및 외국인 업무 총국의 스마트 서비스 부국장인 칼레드 빈 마디아 알 팔라시 대령은 걸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터미널에서 '매우 곧'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함.
"우리는 공항을 통과할 때, 비행기에서 내릴 때, 짐을 찾을 때, 차에 탑승할 때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체 인식을 통해 그들이 국경 통제를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임.
두바이 공항을 처음 이용하는 여행자는 도착 전에 앱 기반의 '사전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함.
"입국 시 첫 번째로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나면 그들은 '여권 없는 여행'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음"이라고 알 팔라시가 설명함.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이 먼저 얼굴 인식 도구를 사용할 것이며, 이후 모든 여행자로 확대될 예정임.
이는 여권 및 이민 심사 게이트의 종말을 알리며, 그에 따른 긴 줄도 사라질 것임.
디지털 도착 신고
국제 여행의 디지털화가 국내에서도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는 느림.
콴타스와 브리즈번 공항은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선택된 항공편에서 디지털 도착 신고를 시험 중임.
종이 없는 이 과정은 여행자가 호주에 오는 3일 전까지 온라인으로 국경 신고를 완료할 수 있게 함.
QF126에서 하차한 약 20명의 승객이 이 시험에 참여했으며, 7NEWS가 인터뷰한 5명 모두 온라인 시스템이 우수하다고 동의함.
"빠른 느낌이었고, 아마 1~2분 정도 걸렸음"이라고 승객 캐서린 가프니가 말함. "공항 가는 길에 했음."
국경 세관은 기존의 콴타스 IT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신고를 만들었으며, 이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데 더 용이했음.
이는 두 번의 실패 이후 세 번째 시도로, 가장 최근의 시도는 세금 납부자에게 6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고, 2022년 중반에 단 5개월 운영 후 중단됨.
브리즈번 2032 올림픽까지 8년이 남은 가운데, 관료제의 현대화 및 디지털화에 대한 모멘텀이 커지고 있음.
하지만 디지털 호주 여행 신고의 광범위한 도입은 항공사와 공항 간의 공유를 위한 추가 자금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