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원의 절반이 회사에서 발급하지 않은 비공식 인공지능 도구인 섀도우 AI를 사용한다고 인정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프트웨어 AG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직원의 75%가 직장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3분의 2(즉, 모든 응답자의 50%)는 개인 AI 솔루션을 사무실에 가져오고 있다.
더욱이, 거의 절반(46%)은 조직이 이러한 도구를 전면 금지하더라도 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이며, 많은 이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잠재력(83%), 업무를 더 쉽게 만들어주는 점(81%),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71%)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비공식 AI 사용은 회사의 보안과 무결성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AG의 이사인 스티브 폰팅은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또는 규제 비준수의 위험도 증가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리더들은 너무 늦기 전에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위험에 대한 인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자신과 고용주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단 4분의 1(27%)만이 AI 도구에 대한 보안 스캔을 실행하고, 29%는 데이터 사용 정책을 확인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많은 다른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직원과 비즈니스 리더 간의 단절을 강조하고 있으며, 3분의 1의 직원이 고용주로부터 필수 AI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는 90%의 직원이 가까운 미래에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75%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를 염두에 두고 기업들은 직원들이 필요한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서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을 촉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