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업그레이드된 클로드 모델이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여전히 실험적이라고 경고했다.
오픈AI의 경쟁자인 앤트로픽은 모든 데스크탑 앱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그레이드된 클로드 3.5 소넷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운 '컴퓨터 사용' API는 키 입력, 버튼 클릭 및 마우스 제스처를 모방하도록 설계되어 본질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현재 공개 베타 모드에 있어 개발자들이 회사에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여전히 실험적이며, 때때로 번거롭고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말했다. '우리는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위해 '컴퓨터 사용'을 조기에 출시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능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소넷 모델 외에도 앤트로픽은 하이쿠의 업데이트 버전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로드 3.5 하이쿠는 이전의 가장 큰 모델인 클로드 3 오푸스와 동일한 비용과 유사한 속도로 많은 평가에서 성능이 일치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최신 클로드 업그레이드는 앤트로픽이 클로드 3.5 모델을 출시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당시 스타트업은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의 모델에 대한 주장은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올해 초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강력한 평가는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한다.
앤트로픽은 2021년 이전 오픈AI 직원들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으며, 2023년 클로드의 원래 출시와 함께 인기 있는 챗GPT에 대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그 이후로 오픈AI 직원들을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공동 설립자인 존 슐만과 듀르크 킹마, 그리고 이전 안전 책임자인 얀 라이케가 포함되어 있다.
올해 초, 이 회사는 더블린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발표하며, 이는 EU 시장에서의 주요 설립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구글과 아마존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대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