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유명인에 대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얼굴 인식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소유자인 메타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로그인 자격 증명을 잃어버리거나 사기꾼에게 계정이 탈취된 사용자들이 계정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하지만 메타는 아일랜드와 EU의 나머지 지역은 이러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복잡한 규제로 인해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유명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속이는 이른바 유명인 미끼 광고를 통해 사기꾼과 사기 행위를 겨냥하고 있다.
메타의 글로벌 정책 관리 책임자인 모니카 비커트는 "얼굴 인식 기술은 매우 강력한 도구다. 우리가 이 기술을 테스트하여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인터넷 전체 문제에 대한 산업의 접근 방식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앱에서 어떤 사기나 사기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공간은 매우 적대적이며, 사기꾼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것은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새로운 기술은 의심스러운 사기 광고 사진을 가져와 해당 광고에 사용된 이미지를 평가하고, 이를 유명인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이미지와 비교한다. 일치하는 경우 시스템은 광고를 차단한다.
비커트는 "이 과정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수동 검토보다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 유형의 광고에 영향을 받은 소수의 유명인과 함께 시작했다. 12월부터 더 넓은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며, 그 사이에 유명인들에게 이 보호 조치에 등록되었다는 사실을 알릴 것이다. 그들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옵트아웃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계정 복구 시스템도 12월에 더 넓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EU의 개인 데이터 사용에 대한 규정은 아일랜드에서의 출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메타는 밝혔다. 영국도 테스트에서 제외된다.
회사는 이전에 플랫폼에 공유된 사진과 비디오에 대해 얼굴 인식을 구현했지만, 기술에 대한 우려로 2021년에 사용을 중단했다.
비커트는 "우리는 그 당시 얼굴 인식 기술이 안전과 무결성을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계속 보고 있으며, 사회에서 얼굴 인식 기술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에 대해 정책 입안자, 전문가 및 규제 기관과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