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종료된 후 광고주들이 선거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금지할 계획임. Axios에 따르면, 이는 구글이 선거 종료 후 광고를 금지하기로 한 두 번째 결정으로, 첫 번째는 2020년 선거 중에 이 정책을 시행했음.
구글은 "과도한 주의와 혼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올해 다시 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 선거일 이후에도 투표가 계속 집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2020년 대통령 선거 당시, 팬데믹으로 인한 우편 투표의 급증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가 확인되기까지 며칠이 걸렸음. 구글의 정책은 구글 광고, 유튜브, 쇼핑 광고 등 자사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미국 선거 광고 또는 미국 선거를 언급하는 광고에 적용됨.
메타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선거 캠페인의 마지막 주에 새로운 정치 광고를 차단하고 있음. 또한 광고주가 광고를 변경하기 위해 AI 또는 기타 디지털 방법을 사용할 때 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