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의 수십 명의 직원들이 이번 주 해고당함. 회사가 자원과 인원에 대한 새로운 기업 문화인 '효율성'을 수용하고 있기 때문임.
약 100명이 이번 재편성의 영향을 받았고, 메타 내부의 일부 자원 재배치와 관련된 것임. 이와 같은 변화와 팀에 대한 점진적인 감축은 올해 메타에서 자주 발생했으며, CEO 마크 저커버그는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음. 올해 초 인스타그램과 메신저의 일부 직원들이 해고된 바 있음.
이번 주의 해고는 올해 세 번째로 발생한 점진적인 해고임. 이번에는 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영향을 받았음. 많은 피해자들은 특정 역할이 제거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었고, 일부 수익화 관련 직무도 감축됨. 더버지(The Verge)가 메타에서 해고가 발생했다고 처음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보도되지 않음.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자신의 역할이 제거되거나 새로운 팀이나 위치로 이동된다는 통지를 몇 주 전에 받았고, 내부적으로 다른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음. 일부는 성공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못했음. 다른 이들은 그 과정 대신 사전 severance를 선택했음.
이번 해고는 메타가 지난주에 실시한 징계 조치와는 별개임. 이 조치로 로스앤젤레스 사무소에서 약 20명이 부적절한 그럽허브 크레딧 사용으로 해고됨. 이 크레딧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식사를 구매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지만, 일부는 개인 물품이나 집 배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남.
메타는 최근 보고된 분기 말 기준으로 70,799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팬데믹 이후 2022년과 2023년 동안 수만 명의 직원을 감축했음. 2024년에는 대규모 해고가 없었지만, 올해 팀별 재편성은 '지속적'으로 느껴졌음. 리얼리티랩스는 몇 달마다 재편성을 겪고 있음.
한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가 메타의 운영의 일부였지만, AI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추진이 이루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자원이 AI 및 인프라 팀으로 향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회사는 또한 특정 팀의 물리적 위치를 결정하는 '재배치' 과정을 진행 중임.
메타 대변인은 '몇몇 팀이 장기 전략 목표와 위치 전략에 맞게 자원을 조정하기 위해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음. '이런 상황에서 역할이 제거될 경우, 영향을 받은 직원들에게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하지만 모든 해고된 직원들이 그런 통지를 받은 것은 아니었음. 몇몇은 이번 주에 마지막 근무일이 금요일이라는 이메일을 받고 놀랐음. '모두가 같은 대우를 받지 않았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음.
해고된 직원들 중 일부는 직무에 1년 이하로 재직한 경우도 있었음.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기능을 역설계하여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제인 만추 웡은 지난해 메타에 입사했지만, 올해 인스타그램 내 팀으로 이동한 후 이번 해고의 영향을 받았음. 웡은 트레드스에서 해고된 사실을 게시했지만, 트레드스 팀에서 일하는 사람은 해고되지 않았음.
이번 해고가 점진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메타 내부 직원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더 많은 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회사는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고 있지만, 인원 수는 '매우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성과 리뷰는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