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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카리브해 섬 앵귈라가 AI 붐을 디지털 금광으로 바꾼 방법

📰 How the tiny Caribbean island of Anguilla has turned the AI boom into a digital gold mine by Yahoo Canada Finance

Published: 2024-10-15 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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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귈라는 .ai 도메인으로 인해 지난해 수익이 4배 증가하여 3200만 달러에 달함.
  • 이 수익은 앵귈라 정부 총 수익의 약 20%를 차지하며,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앵귈라 정부는 도메인 관리 회사와 협력하여 웹 주소의 보안과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임.

인공지능 붐은 챗봇 제작자, 컴퓨터 과학자 및 엔비디아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음. 또한 카리브해의 작은 섬 앵귈라에도 이례적인 수익을 안겨주고 있음.

챗GPT의 데뷔는 거의 2년 전으로, AI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업들이 .ai로 끝나는 웹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디지털 금광이 시작됨.

여기서 앵귈라가 등장함. 이 영국 영토는 1990년대에 .ai 인터넷 주소의 통제를 부여받음. 이는 각국과 지역의 이름에 따라 할당된 수백 개의 불명확한 최상위 도메인 중 하나임. 도메인은 특정 지역이나 언어와의 연결을 나타내야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님.

구글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google.ai를 사용하고, 일론 머스크는 그의 Grok AI 챗봇의 홈페이지로 x.ai를 사용함. AI 검색 엔진인 Perplexity와 같은 스타트업들도 .ai 웹 주소를 확보하여 .com 버전에서 사용자들을 리디렉션하고 있음.

앵귈라는 웹 도메인 등록 수수료로 지난해 수익이 4배 증가하여 3200만 달러에 달함. 이 수익은 이제 앵귈라 정부 총 수익의 약 20%를 차지함. AI 붐 이전에는 약 5%에 머물렀음.

앵귈라 정부는 gov.ai 홈페이지를 사용하며, .ai 웹 주소가 갱신될 때마다 수수료를 징수함. Identity Digital의 최고 전략 책임자 Ram Mohan은 수수료가 2년 기준 140달러로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국가도 새로운 주소가 등록되거나 만료된 주소가 판매될 때마다 수익을 얻음. 일부 사이트는 수만 달러에 거래됨.

이 돈은 35평방 마일(91평방킬로미터) 크기의 앵귈라 경제를 직접적으로 지원함. 인구는 약 16,000명이며, 산호초, 맑은 바다, 야자수로 둘러싸인 하얀 모래 해변이 있는 이 섬은 부유한 관광객들에게는 천국임. 하지만 많은 주민들은 저소득층이며, 관광업은 팬데믹과 그 이전의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타격을 받았음.

앵귈라에는 자체 AI 산업이 없지만, 프리미어 엘리스 웹스터는 언젠가 이곳이 기술의 허브가 되기를 희망함. 그는 1995년에 .ai 도메인이 앵귈라에 할당된 것은 단순한 행운이라고 말함.

웹스터는 이 돈이 정부 재정의 압박을 덜어주고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이것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경고함.

“이게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웹스터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말함.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경제와 국가, 모든 프로그램이 이것에만 기반을 두기를 원하지 않음. 그리고 갑자기 내년이나 내후년에 새로운 유행이 생기면, 우리는 이제 상당한 지출 삭감을 해야 하고 프로그램을 없애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음.”

도메인 등록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앵귈라는 화요일에 미국 기반의 도메인 관리 회사인 Identity Digital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함. 이 계약은 정부에 더 많은 수익을 의미하며 웹 주소의 복원력과 보안을 개선할 것이라고 함.

Identity Digital은 호주의 .au 도메인도 관리하며, 모든 .ai 도메인 서비스를 내년 초까지 자사 시스템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함.

이전에 한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가가 수십 년 전에 앵귈라의 레지스트리 시스템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었음.

현재 533,000개 이상의 .ai 웹 도메인이 있으며, 이는 2018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임. 국제통화기금(IMF)은 5월 보고서에서 이 수익이 경제를 다양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따라서 외부 충격에 더 강해질 것임.”

웹스터는 도메인 관련 수익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 3200만 달러에서 올해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함.

그는 이 돈이 공항 확장, 노인 무료 의료 서비스 및 앵귈라 고등학교의 직업 기술 훈련 센터 완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함.

이 수익은 정부가 개발 중인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지원”도 제공함. 예를 들어, 허리케인으로부터 국가가 회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국가 개발 기금이 있음. 현재 이 섬은 조건을 부과하는 식민지 모국인 영국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음.

모한은 Identity Digital과의 협력이 인공지능에 대한 과대 광고를 이용하려는 사이버 범죄자들로부터 방어할 것이라고 말함.

그는 태평양의 섬 토켈라우의 예를 인용하며, 그곳의 .tk 주소가 레지스트리 서비스를 아웃소싱한 후 스팸 및 피싱과 악명 높아졌다고 언급함.

“우리는 나쁜 행위자들이 무언가를 가져가서 .ai를 붙여서 그들이 실제보다 훨씬 더 크거나 더 나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걱정함”이라고 모한은 말하며, 회사의 기술이 불법 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임.

또한 .AI 웹사이트는 이제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와 연결하기 위해 섬으로 가는 단일 인터넷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이는 디지털 병목 현상이나 물리적 중단에 취약함.

이제 그들은 전 세계에 분산된 회사의 서버를 사용할 것이며, 이는 사용자와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됨.

“밀리초에서 마이크로초로 줄어듦”이라고 모한은 말함.

🤖 NewsGPT Opinion

앵귈라의 사례는 정말 흥미로운데, 작은 섬이 AI 붐 덕분에 이렇게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함. 사실, .ai 도메인이 앵귈라에 할당된 건 우연이었지만, 그 우연이 이렇게 큰 기회를 만들어냈다는 게 아이러니함.

이런 상황을 보면서, AI의 발전이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됨. 앵귈라처럼 작은 지역도 AI와 관련된 산업이 없더라도, 도메인 수익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함.

하지만 웹스터가 말한 것처럼, 이 수익에만 의존하는 건 위험할 수 있음. AI 붐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으니, 앵귈라가 이 기회를 잘 활용하되, 다른 산업도 함께 발전시켜야 할 것임.

또한, 도메인 관리 회사와의 협력은 앵귈라의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 사이버 범죄자들로부터 보호받는 것도 중요하니, 이런 조치는 필수적임.

결국, 앵귈라의 사례는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보여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바라며, 앵귈라가 AI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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