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급 하드웨어 수출 제한은 많은 중국 기업들의 AI 야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음. 이로 인해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칩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었음. 고급 프로세서에 의존하는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H20 같은 저사양 GPU로 전환하거나 국내 대안을 찾아야 했음.
하지만 모든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제재에 똑같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님. 화웨이는 아센드 910B와 아센드 910C 같은 자체 AI 칩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대안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하고 있음. 최근 화웨이 커넥트 2024 행사에서 회사의 부회장인 에릭 쉬 지준이 모든 사람, 가정, 조직이 접근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설명하고, 향후 5년간 AI 생태계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한다고 발표했음.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
미국의 제재에 대해 쉬는 "중국에 대한 AI 칩의 미국 제재가 조만간 해제될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음. 하지만 그는 이러한 도전이 화웨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AI 인프라에 대한 지역 대안을 제공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음. 화웨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2023년에 552억 9천만 위안(76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1.9%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음. 쉬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AI를 비즈니스에 통합하려는 많은 기업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하며, 아센드와 AI 모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기업이 실시간으로 필요에 따라 AI 컴퓨팅 파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더 효율적인 모델 훈련과 추론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음.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AI 스택 업그레이드,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위한 중국 모바일과의 파트너십 협력, 자동차 부문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 계획도 발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