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수장 아담 모세리는 금요일,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사용자들이 계정 접근을 잃고 게시물이 사라지는 등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회사가 "실수를 발견했다"고 말했음. 이 실수는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것처럼 AI 시스템이 아닌 인간 검토자에게 귀속된다고 함.
모세리는 스레드에 올린 글에서 최근 며칠간 소셜 플랫폼을 괴롭힌 문제를 다루며, 지금까지 발견된 실수는 콘텐츠 검토자 — 즉,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사람들 — 가 "대화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맥락 없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음.
그는 인스타그램이 검토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문제를 수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스레드의 댓글에 대한 답변에서 그는 검토자들이 맥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가 만든 도구 중 하나가 고장 나서 충분한 맥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음. "그건 우리의 잘못이다"라고 말했음.
하지만 이 설명은 사용자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 같음. 일부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이 13세 미만 사용자로 잘못 분류되어 비활성화되기도 했음. 인간 검토자가 어떻게 이런 가정을 했는지는 불분명함. 또한,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가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제출한 후에도 계정이 여전히 비활성화된 상태였음.
다른 사용자들은 자신의 게시물이 스팸으로 표시되거나 다운랭크되는 현상을 겪었음. 예를 들어, 전 월스트리트 저널 기술 칼럼니스트 월트 모스버그는 자신의 스레드에서의 참여도가 급격히 0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했음. 그는 자신의 게시물에 100에서 1,000개의 좋아요가 달리던 것이 24시간 내에 0에서 20으로 줄어들었다고 말했음.
소셜 미디어 전략가 맷 나바라는 자신도 검토 문제를 겪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팔로워 성장률과 참여도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지적했음.
블루스카이라는 소셜 네트워킹 스타트업은 X(구 트위터)와 스레드와 경쟁하며, 사이트의 혼란을 이용해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유도하기 위해 스레드에 계정을 만들고 기능과 업데이트를 공유했음.
"우리는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모세리는 말했음. 그는 문제 해결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인내해 주셔서 감사하고 피드백을 계속 보내달라"고 덧붙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