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들이 구형 기기들에 Wear OS 5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삼성 갤럭시 워치 6의 업데이트가 가까워질 것으로 보임. 구형 픽셀 워치 사용자들은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됨.
이번 주, 삼성은 갤럭시 워치 6에 대한 일곱 번째 One UI 6 베타 업데이트를 배포함. Android Police에 따르면, 거의 한 달 만에 베타 프로그램에 대한 첫 업데이트로, 이는 구형 삼성 갤럭시 워치 모델에 대한 안정적인 One UI 6 시계 빌드가 곧 출시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음.
구형 갤럭시 워치 모델의 소유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임. 곧 삼성의 One UI에 패키지된 새로운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소프트웨어를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삼성의 Wear OS 5 업데이트가 임박한 반면, 픽셀 워치 1과 2의 소유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 있음. 구글이 최근 업데이트에서 전한 내용에 따르면, Wear OS 5가 구형 픽셀 워치 모델에 올해 말에 제공될 예정임.
구글은 9월 말에 픽셀 워치 1과 2에 대한 Wear OS 5 업그레이드를 배포했지만, 사용자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인해 기기가 벽돌이 되는 큰 문제를 보고함. 구글은 TechRadar에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Wear OS 5 배포를 일시 중단했다고 확인함. 당시 구글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작업 중"이라고 말했지만, 새로운 업데이트에 따르면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구글은 지원 포럼 회원들에게 "올해 말에 이러한 기기에 대한 WearOS 5 배포를 재개할 계획이며, 관찰된 문제를 완화한 후 추가 업데이트를 커뮤니티와 공유할 것"이라고 전함. "올해 말"이라는 일정은 큰 신뢰감을 주지 않으며, Wear OS 5가 곧 제공될 것이라는 신호도 아님. 삼성은 곧 Wear OS 5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구글의 어려움은 사용자들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구글이 뒤처질 수 있는 상황임. 특히 삼성은 앞으로 구형 기기에 대해 더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된 소프트웨어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