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or는 서클 투 서치가 자사의 인기 스마트폰인 Honor Magic V3와 Honor 200 Pro에 곧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함. 이는 이 기능이 삼성과 구글 픽셀 폰에만 한정되던 독점이 끝났음을 의미함.
AI 기반의 구글 도구인 서클 투 서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는 모든 것을 간단한 원, 낙서 또는 탭으로 웹에서 검색할 수 있게 해줌. 이 기능은 1월에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후, 2월에는 구글 픽셀 8 라인으로 확산됨. 구글은 8월에 중급 삼성 및 갤럭시 폰으로 서클 투 서치를 확장함.
현재 Honor Magic V3 폴더블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Honor 200 Pro 소유자는 "올해 말"까지 기다려야 함. 최근 팁에 따르면 서클 투 서치가 Tecno Phantom V Fold 2에도 곧 출시될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OnePlus, Xiaomi, Motorola 등 다양한 제조사의 플래그십 기기들도 구글의 혁신적인 검색 도구를 가까운 미래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Honor에게는 큰 의미가 있음. Honor의 최고의 스마트폰은 영국과 유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스마트폰 중 하나지만, 시장 선도 하드웨어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플래그십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비해 뒤처진 감이 있음.
Honor의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전혀 나쁘다는 것은 아님. 회사의 AI 기반 카메라 모드는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이며, Magic Portal 기능도 인상적임. 하지만 Honor의 Magic OS 운영 체제는 최고의 픽셀 폰에서 볼 수 있는 기본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보다 확실히 더 기이한 존재임.
서클 투 서치의 Magic OS 추가는 최고의 Honor 폰에 친숙함을 더해줌. Honor의 Magic Capsule 도구가 이미 애플의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모방하고 있는 만큼, Honor Magic V3와 같은 기기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기능을 혼합하여 제공함. 이는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임.
구글에게는 서클 투 서치의 이번 확장이 2024년 말까지 2억 대의 폰에 이 기능을 추가하겠다는 내부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임. 아이폰은 다음인가, 구글? 돼지가 날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