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과 애플 맵의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글의 내비게이션 도구가 애플의 서비스와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능을 추가함. 구글은 디지털 주차 예약 회사인 스팟히어(SpotHero)와 협력하여 스팟히어 서비스를 구글 맵에 직접 통합함.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가 발견한 새로운 기능은 구글 맵과 구글 검색에서 '온라인 예약' 버튼을 통해 주차를 예약할 수 있게 해줌. 기술적으로 구글 맵과의 통합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4월에 소프트 론치가 있었지만, 새로운 기능은 어제(10월 8일)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됨.
이게 애플 맵 사용자에게 익숙하게 들린다면, 애플의 앱이 2023년 초에 스팟히어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임.
구글 맵에서 스팟히어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앱을 열고 미래의 목적지 근처에서 주차를 검색하면 됨. 주차가 가능한 경우 '온라인 예약' 버튼이 나타남.
예약 버튼을 누르면 스팟히어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주차 공간을 예약할 수 있음. 이 과정은 구글 맵 내에서 처리되므로 앱과 웹 브라우저 간에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음.
스팟히어 서비스는 미리 주차 공간을 예약할 수 있게 해줌. 날짜와 시간을 필터링해야 함. 스팟히어는 휠체어 접근성도 도와줌.
스팟히어는 여름 동안 구글 맵의 확장과 잘 어울림. 이제 구글 맵은 전기차 충전소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며, 찾기 어려운 충전소도 포함됨.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주차한 위치를 기억하는 데도 구글 맵을 사용할 수 있음.
스팟히어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300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함. 자신의 도시가 스팟히어 서비스 지역인지 확인해야 하며, 작은 도시나 마을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음. 스팟히어는 북미에서 1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당 35%의 수수료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