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과 웨이즈는 주로 원하는 위치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앱이지만, 수년 동안 여행을 더 원활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기능을 추가해왔다.
일리노이 주 경찰은 구글 퍼블릭 섹터와 협력하여 두 앱을 위한 새로운 실시간 GPS 기반 경고를 출시하여 모든 사람의 안전을 개선하고자 한다.
일리노이에는 '이동하라(Move Over)'라는 법이 있다. 이 법은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던 시카고 소방서의 스콧 길렌이 음주 운전자의 사고로 사망한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법은 일리노이에서 정지된 긴급 차량의 경고등이 켜져 있을 때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고 다른 차선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새로운 구글 맵과 웨이즈 기능은 정지된 경찰 차량을 향해 이동하는 차량에 속도를 줄이고 이동하라는 경고를 보내어 이동하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운전자와 교통 문제를 돕고 있는 경찰관 모두의 사고 위험을 줄일 것이다. 사전 경고는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변경할 시간을 제공한다.
경찰관과 순찰대원은 사고, 교통 정지 또는 도로에 있는 잔해에 대한 메시지를 생성하고, 이 정보는 정지된 차량의 GPS 좌표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로 전송된다. 이후 이 정보는 웨이즈와 구글 맵으로 전송된다. 이 기능은 먼저 웨이즈에서 활성화될 예정이다.
운전자가 경찰관의 GPS 위치에 접근하면, 그들은 지도 앱에서 경찰, 사고 또는 고장 차량 아이콘을 보고 속도를 줄이고 이동하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구글 맵과 웨이즈는 이미 사건 보고, 목적지 안내 및 교통 이벤트와 같은 여러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불편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운전자가 교통 상황에 대해 미리 경고를 받아 여행을 계획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성급한 결정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이 기능은 일리노이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