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도의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확장할 계획임.
구글은 최근 자사의 제미니 1.5 플래시 AI 모델을 현지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후, 뭄바이와 델리에 있는 기존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추가 시설을 구축할 계획임을 분명히 함.
구글 클라우드 인도의 부사장 겸 관리 이사인 비크람 싱 베디는 경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도가 구글 클라우드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언급함. 그는 인도에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용량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함. 베디는 인도에서의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구글이 이를 따라잡기 위해 인프라를 확장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함.
최근 구글 인도 행사에서, 기업들이 이제 자사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제미니 1.5 플래시 AI 모델을 위한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현지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함. 이 발전은 공공 부문을 포함한 조직들에게 향상된 제어와 보안을 제공하여 인도를 구글의 클라우드 및 AI 전략의 중심 플레이어로 만들고 있음.
구글은 또한 에크스텝 재단과 협력하여 'DPI in a box'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 아키텍처를 다른 국가에 수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임. 이 조치는 많은 국가, 특히 글로벌 남반구의 국가들이 인도의 디지털 성공 사례를 복제하려고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
나비 뭄바이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것 외에도, 구글은 나비 뭄바이에서 22.5에이커의 토지를 인수할 계획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보도됨. 이 토지는 현재 마하라슈트라 산업 개발 공사(MIDC) 소유이며, 그라머시 무역 산업에 임대 중임. 제안된 토지 거래는 약 850억 루피(1억 200만 달러)로 평가되며, 거래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대규모 토지 덕분에 수백 메가와트의 용량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 이 시설은 구글이 인도에서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데이터 센터로, 구글은 이전에 나비 뭄바이와 노이다와 같은 지역에서 데이터 센터 공간을 임대했음. 여기에는 2022년 아다니와의 데이터 센터 임대 계약도 포함됨.
인도의 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인도에서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기로 한 결정은 구글이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함. 인도는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의 중요한 전장이 되었으며, 구글이 제미니 1.5 플래시 모델과 같은 고급 AI 기능을 현지 기업에 더 가깝게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이 지역에 대한 회사의 집중을 강조함.
목요일, 구글과 아다니는 구글의 에너지 요구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두 회사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진전시키고 인도 전력망에 더 많은 청정 에너지를 추가할 것임.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미 HDFC 에르고, 연방은행, 마힌드라 그룹, 아폴로 병원, 인디고와 같은 주요 인도 기업들에 의해 채택되고 있음.
구글의 인도 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지원 및 확장 노력은 추가 성장과 혁신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있음. 나비 뭄바이에 제안된 데이터 센터는 이러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가 인도의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생태계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