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쉬의 공포 코미디 ‘죽은 재능 사회’가 올해 금마상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가장 많은 후보에 올라 있다. 이 영화는 최우수 극영화, 최우수 감독, 최우수 원작 각본, 그리고 샌드린 피나의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는 유령들이 인간을 괴롭히기 위해 경쟁하는 허구의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대만의 액티베이터 주식회사, 소니 픽처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그리고 여러 현지 회사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후보작 중에는 톰 린의 ‘옌과 아이리’와 겅 준의 ‘벨 아미’가 있으며, 두 영화 모두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죽은 재능 사회’와 ‘벨 아미’는 최우수 극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레이 영의 ‘모두 잘 될 거야’, 여 시우화의 ‘이상한 눈’, 그리고 루 예의 ‘미완의 영화’와 함께 최우수 감독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킹 지에원(‘봄의 여행’), 장첸(‘재의 불꽃’), 야우 호크사우(‘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 완롭 룽쿤자드(‘잡종’), 장 지용(‘벨 아미’)이 있다. 완롭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초연된 ‘잡종’에서 이주 노동자 역할을 맡아 카메라 도르 특별 언급을 받았다.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파트라 아우 가만(‘모두 잘 될 거야’), 키미 시아(‘옌과 아이리’), 정 수에팅(‘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 실비아 장(‘딸의 딸’), 그리고 산드라 응(‘사랑은 거짓말을 한다’)이 있다.
피나 외에도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펫 츠엉(‘빅’), 양 구이메이(‘옌과 아이리’), 루 이칭(‘잡종’), 그리고 유제니 리우(‘딸의 딸’)가 있다. 최우수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리 강셩(‘이상한 눈’), 모 쯔이(‘재의 불꽃’), 쩡 궈청(‘옌과 아이리’), 다니엘 홍(‘잡종’), 그리고 시밍 슈아이(‘가타오: 아버지와 아들’)가 있다.
최우수 신인 감독 후보에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치우 양(‘비 오는 날은 반드시 온다’), 2023년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 은껍질을 수상한 펑 쯔후이와 왕 핑원(‘봄의 여행’), 그리고 완리앙과 인 유차오(‘잡종’)가 있다. 이 카테고리에는 도쿄 국제 영화제 아시아 미래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는 예 싱위(‘세 마리 거세된 염소’)와 호 미우키의 ‘사랑은 거짓말을 한다’도 포함되어 있다.
모든 노미네이트된 영화는 타이페이 금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며(11월 7-24일), 시상식은 11월 23일 타이페이 음악 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