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는 제조업체들이 이를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서 계속 개선되고 있음.
최신 업그레이드 중 하나는 극단적으로 구부러져도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32비트 구부릴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 형태로 나타남.
하지만 이 구부릴 수 있는 프로세서의 진짜 매력은 제조 비용이 1달러 이하라는 점임.
이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RISC-V 오픈 표준을 기반으로 하지만, 매우 적응력이 뛰어난 디자인 덕분에 Flex-RV로 알려짐.
또한 전통적인 실리콘 대신 인듐 갈륨 아연 산화물(IGZO)이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재료로 만들어짐.
구부릴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머신러닝 모델을 실행할 수 있지만, 그 특성상 가장 환상적인 성능을 제공하지는 않음.
그 이유는 12,600개의 논리 게이트와 최대 클럭 속도가 60kHz(PC 프로세서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약 0.00006GHz)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임.
그런 다소 평범한 성능 사양에도 불구하고, 이 칩은 저전력 머신러닝 가속기로 하드웨어에 성공적으로 통합될 수 있음.
하지만 이 칩의 제조사인 Pragmatic은 GPT-4와 같은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설계한 것이 아님.
대신 이 칩은 개선된 건강 웨어러블, 부드러운 로봇 공학, 심지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같은 새로운 의료 기반 기기의 최전선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의료 기기를 구동하기 위해 설계됨.
이런 종류의 구부릴 수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과학자들이 인체 내에서 직접 인쇄하는 3D 프린트 의료 기기와 같은 작은 의료 기기를 구동하는 데 매우 효율적일 수 있음.
이렇게 낮은 전력 요구 사항 덕분에, 인간 뇌 조직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생의학 프로세서와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