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제조사 에프손이 새로운 모델 두 가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함. 이 모델들은 '미니' 라인업에 추가된 EF-22(999.99달러)와 EF-21(899.99달러)로,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터블 프로젝터임. 이들 모델은 최대 150인치 크기의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음. 구글 TV가 탑재되어 스트리밍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이전의 포터블 프로젝터들이 사용했던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TV 플랫폼보다 환영받는 업그레이드임.
새로운 에프손 모델은 일반적인 포터블 프로젝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밝기 사양을 가지고 있음. 두 모델 모두 1,000 루멘(ISO)의 백색 및 색상 밝기로 평가됨. 이미지 해상도는 1080p 풀 HD이며, HDR10 고동적 범위를 지원함.
에프손의 독자적인 EpiqSense 기술은 프로젝터가 설치되고 위치가 조정될 때 자동으로 이미지 크기 조정, 초점 맞추기 및 정렬을 수행함. EF-22 모델은 또한 이미지를 어떤 각도로든 투사할 수 있도록 기울일 수 있는 360도 스위블 스탠드를 특징으로 함.
2x 5W 돌비 오디오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EF-22와 EF-21은 모두 하나의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기능함. 또한 헤드폰 연결을 위한 3.5mm 오디오 출력과 최고의 4K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HDMI 입력도 제공됨.
EF-22와 EF-21의 색상 옵션으로는 다이아몬드 화이트, 오팔 그린, 쿼츠 로즈가 있으며, EF-22는 스톤 블루와 오닉스 블랙도 제공됨. 프로젝터를 이동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EpiqVision Mini Custom Travel Case는 49.99달러에 판매됨.
에프손 EF-22와 EF-21은 10월 초부터 구매 가능함.
에프손은 홈 시어터 프로젝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에프손 프로 시네마 LS12000은 최고의 4K 프로젝터 목록에서 최고의 모델로 평가됨. 그러나 포터블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왔음. 새로운 EF-22와 EF-21은 구글 TV가 내장되어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여러 색상 옵션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으로 회사의 최고의 포터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임.
포터블 프로젝터 시장은 삼성의 더 프리스타일, LG 시네빔 Q와 XGIMI, 앵커, JMGO, 당베이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들이 경쟁하고 있어 다소 포화 상태임. 이렇게 혼잡한 포터블 시장에서 에프손이 이 공간에서도 이름을 알릴 수 있을지 궁금함.
에프손이 가지고 있는 주요 장점은 신뢰할 수 있는 사양임. 에프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21118 표준을 사용하여 프로젝터의 밝기 사양을 생성하므로, 에프손이 1,000 루멘을 출력한다고 하면 그 숫자가 정확하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음. 이는 여러 다른 프로젝터 제조사와 대조적이며, 그 중 일부는 에프손에 의해 잘못된 또는 아예 거짓인 프로젝터 밝기 주장으로 고소당한 바 있음.
에프손의 새로운 포터블 프로젝터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리뷰를 완료한 후 최고의 포터블 프로젝터 목록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