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16 운영 체제(OS) 업데이트의 코드네임이 유출됨.
이 이름은 구글이 OS 명명 방식에서 새롭게 시작했음을 시사함.
안드로이드 16 내부 코드네임은 '바클라바'임.
구글은 항상 안드로이드 OS에 코드네임을 사용해왔음. 회사는 디저트 이름을 선호함. 게다가 구글은 안드로이드 15까지 영어 알파벳의 순서를 고수해왔음.
안드로이드 OS의 첫 상업적 출시 버전은 내부적으로 컵케이크라고 불렸음. 이후 주류 버전은 도넛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졌음. 명명 규칙에 따라 안드로이드 14는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라는 코드네임을 가졌고, 안드로이드 15 업데이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불렸음.
따라서 안드로이드 16의 경우 구글은 와플 선데이 또는 후피 파이와 같은 'W'로 시작하는 이름을 선택했어야 했음. 그러나 구글은 안드로이드 16 OS 업데이트를 바클라바라고 코드네임을 붙였음.
바클라바는 인기 있는 퍼프 페이스트리 디저트임. 이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의 명명에서 디저트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의미함.
구글이 안드로이드 16 업데이트를 '바클라바'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은 현재 안드로이드 16을 적극적으로 개발 중임. 회사는 SDK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플랫폼 SDK 버전을 코드네임으로 설정함.
안드로이드의 AOSP 버전 내부에서 min_sdk_version 필드는 바클라바로 설정됨. 안드로이드 15의 min_sdk_version 필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설정됨. 안드로이드 15가 첫 플랫폼 안정성 이정표에 도달했을 때, 안드로이드 버전 이름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안드로이드 15로 변경됨.
흥미롭게도, 구글의 한 엔지니어가 우연히 안드로이드 16 코드네임을 유출했음. 그는 빌드의 플랫폼 SDK 코드네임이 바클라바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설정했음.
구글이 전통적인 명명 규칙을 따르지 않은 근본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임. 안드로이드 14 이후, OS 개발은 중요한 변화가 있었음. 이를 '트렁크 스테이블' 프로젝트라고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