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와 소니가 오늘 70달러에 출시되는 라즈베리 파이 AI 카메라 모듈을 공동 개발함. 이 모듈은 온보드 AI 처리를 통해 라즈베리 파이 사용자들이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솔루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줌.
새로운 카메라는 라즈베리 파이가 AI 개발자를 위해 칩과 추가 모듈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기반으로 하며, 2013년 첫 5메가픽셀 카메라 모듈을 출시한 이후 여러 비 AI 카메라 모듈을 출시함. 라즈베리 파이 CEO 에벤 업턴은 보도자료에서 "AI 기반 이미지 처리는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매력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고 말함. "우리는 라즈베리 파이 AI 카메라의 힘을 사용하여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임.
AI 카메라는 모든 라즈베리 파이 단일 보드 컴퓨터와 호환되며, 회사의 RP2040 마이크로컨트롤러 칩과 소니의 IMX500 이미지 센서를 결합함. 후자는 AI 처리를 담당하며, 이 조합은 카메라 모듈이 대규모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필요한 추가 구성 요소인 가속기나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필요성을 없앰.
12.3 메가픽셀 라즈베리 파이 AI 카메라는 4056 x 3040 해상도에서 초당 10프레임 또는 2028 x 1520 해상도에서 초당 40프레임으로 영상을 캡처할 수 있음. 또한 수동 조정 가능한 초점, 76도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크기는 25 x 24 x 11.9mm로 지난해 라즈베리 파이가 출시한 카메라 모듈 3와 거의 동일한 크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