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마켓과 호클리는 노팅엄에서 독특한 비즈니스, 세련된 바, 고급 식당으로 유명한 구역임. 이 지역은 노팅엄에서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여겨지며, 벨워드 스트리트 근처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유물은 5세기와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원을 시사함.
노팅엄셔 방문위원회는 이 지역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며 "각각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함.
하지만 레이스 마켓과 호클리의 정신이 명확하더라도, 이들 사이의 지리적 경계를 그리는 것은 더 큰 도전임.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경계가 흐릿하게 보이며, 일부 상점은 구스 게이트에서 울팩 레인까지 이어지는 보이지 않는 경계에 걸쳐 있는 것처럼 보임.
전문가들은 이러한 모호함이 이 지역의 역사적 발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함. 레이스 마켓은 중세 시대부터 공식 도시 구역으로 인정받아 왔지만, 호클리는 구스 게이트와 로워 의회 거리 사이에 위치한 작은 거리의 이름에서 유래함.
노팅엄 시민 사회의 힐러리 실베스터는 호클리의 본질에 대해 "호클리는 그 아래쪽의 이름일 뿐이어서 실제로는 지역이 아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그곳에 있는 바, 레스토랑, 독특한 물건을 파는 가게들을 모두 의미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호클리와 레이스 마켓 사이에 경계가 없다. 두 지역은 매우 연결되어 있어서 경계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함.
그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클리가 조지 스트리트와 브로드 스트리트 쪽으로 뻗어 있고, 원래 부츠 매장과 아이스 아레나 쪽으로 뻗어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임.
'호클리'라는 용어는 에식스의 큰 마을이나 버밍엄의 도심 지역과 같은 영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더 명확할 수 있지만, 노팅엄에서의 기원은 덜 명확함.
구스 게이트와 함께 호클리는 역사적으로 워커 게이트로 알려졌으며, 이는 천을 '풀'거나 '모직'으로 만들기 위해 천을 밟는 관행에서 유래한 이름임. J. 홀랜드 워커는 '노팅엄의 여행기'에서 "1285년과 그 이전에 호클리는 워커 게이트로 언급되었으며, 이는 천 풀러의 거주지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언급함.
호클리의 이름의 기원은 여전히 미스터리이며, 런던의 악명 높은 지역인 호클리 인 더 홀과 이름을 공유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임. 힐러리 실베스터는 "사람들은 호클리에서 쇼핑을 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구스 게이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 곳곳에서 거리의 이름이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전체 지역을 의미하게 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임.